Profile
남성민

2003.07.20

패트릭 (named from Patrick RAFTER,,,-ㅁ-a)

조회 수 5567 추천 수 35
네..제이름은 패트릭입니다. 애앤~디(Andy) 도 아닌 에~뤽(Eric) 도 아닌 패트릭이죠. 모두들 웃습니다. 하지만 전 이거 하나는 분명히 하고싶습니다.
테니스 플레이어인 호주출신 패트릭 라프터에서 따온 이름의 패트릭이라고!!
전 테니스를 정말 좋아합니다.그렇지만 안드레 아가시나 피트 샘프라스에서 이름을 따온다면..안드레~피트~~     이건 아니죠..ㅜㅜ

Anyway~
한국에서 연수준비는 딱 이틀전에 했습니다. ㅋㅋ
여권을 출국 이틀전에 만들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전 그랬죠..
출국전에 모든 준비는 고투엔젯 사이트안에서 참고했던 저라서 그렇게 바쁘게 준비하고도 별 문제없이 도착하고 정리하고 그랬었어염~
그 전에 군 전역후 3개월동안 무지하게 놀았습니당..근데 어학연수는 미리 계획했었던 터라 이거 하나는 꼭 했죠..영어학원,
머 특별한건 아니고 영어회화 수업을 하루에 한시간씩은 꼭 들었더랬죠.
한국인 쌤 회화반에 한달공부하고..연수의 감을 익힐겸 그 다음달부터는
외국인 회화반에서 회화연습을 했었어염.
저에겐 그 3달동안 한시간씩이지만 햇던 수업이 조금은 현지에와서 덜 두렵게 만들어 준거 같아염~물론 잘 하진 못했지만 가능성이랄까..머 그런거 헤헤~
ㅇㅅㅇ;;;

(공항에서의 사건과 오클랜드 도착후 3일간의 백패커스 생활은 생 략! ㅜㅜ)

아..도착해서 유승이 형 차에 타서 형이 저에게 말해줬던거 아직도 늘 생각하면서 공부할려구 합니다. "언제나 자신이 왜 여기에 와서 있는지 그 본분은 잊지말고 생활하라고~"
캬`~죽이지 않습니까? ㅋㅋ 농담이구요..여기도 사람사는곳이고..게다가 외국인데 힘든일 없을려구요..공부도 생각만큼 안될수도있고..
그치만 시간 빨리 갑니다.(찔림 ㅡ,ㅡ;)
정말 빨리 갑니다..(좌절 ㅜㅠ)

-ㅁ-^

저는 여기에 와서 직접 학교를 보고 정한다구 왔었기때문에 도착하고 며칠뒤에 형과 같이 도미니언과 L.I 를 둘러봤습니다. 그러구선 바로 L.I로 결정하고 12주 등록을 했습니당.
저도 형의 말에 공감을 하던 차였기에 굳이 싼 학원을 찾아가고 싶진 않았습니당., 남들을 따라갔다기 보다는 제가 보고 학원특성같은거 듣고 저에게 맞춘게 L.I 였으니까요~  연수 4개월을 다 채워가는 지금..현재 L.I를 20주 더 연장해 놓았습니당. 뼈~를 묻을라고 ㅋㅋ

부가적인 일들은 모두 접어두고....

General 과정으로 12주 모두 들었었습니다. 많은걸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몇가지 생활면에서 불안한 요소가 있긴했지만 학교 생활 자체에서는 많은 방법과 지식을 배웠던거 같습니다. 그나마 좀 단순한 뇌구조의 소유자라서 수업중에 되도록 많이 말해볼려구 하고 용기를 내서 시도를했더랬죠..
이렇게 열심히 해볼려는 한국유학생들이 학교에서도 많은데 가끔씩은 걱정도 되었던게..실생활 표현에대해서 부족한 상태에서 수업중에 이것저것 질문하고 토의 하는 과정에 한국인들만에 조금은 머랄까..예의바르지못한..무례한 언어표현이라던가 억양이 나오기도 하는거였습니다. 저 역시 그랬구요.
물론 전 그런 의도가 아니었지만..시간이 지날수록 가끔 자신이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도 수업 안팎에서 되도록이면 공손한 영어표현을 쓸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제너럴을 들으면서 자격시험에 관한 정보에도 많이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실정이 그런거 같더라구요..
먼가 보여주는..자격이랄지..그게 지금 현지학원에서도 시험반 들어가면 한국인들이 유달리 많이 보이는 이유라고 생각도 해봅니다.
저역시 시도했었죠..
우선 TESOL! 신청자격시험문항도 3일걸려서 풀고 작성해서 냈더랬습니다.
결과는 NO~이유는 레벨이였죠. Up Int 학생부터 지원할수있다는게 학원측의 이유였죠..할말이 없었습니다.  패자는  말이 없죠! (1편 참조)
그래서 뒤늦게나마 FCE(캠브리지영어능력시험 두번째)를 지원했지만 역시 Int였던 저에겐 자격조차 주어지지 않았더랬죠 ㅜㅜ
울며 겨자먹기로 PET (캠브리지영어능력시험 첫번째)를 한달이나 늦게 등록했습니다..그리고는 제 등록기간이 끝날무렵 시험을 봤습니다.
결과는 4달뒤에 나오기땜에 모릅니다. 스피킹때 졸라 떨었습니다.ㅡ,ㅡ;;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제 파트너는 얼굴까지 새파래져서 사시나무처럼 부르르~~떨고 있었더랬죠.ㅋ 그래서 생각나는대로 말을 해댔었습니다.퍼부었죠,

이게 세상 사는 방법입니다. ㅡ,.ㅡ;;;;

지금은 비지니스 코스를 듣고있습니다. 제너럴과는 판이하게 다른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용어부터 모르는 단어만 나오는데다가 제너럴에서 그냥 끝말잇기나 게임해서 이야기 하는걸 여기에서는 투자를 할 영업소의 모든 예산을 짜서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돈을 가능한한 많이 빌려야 하는 그런 게임을 해야합니다. 캬캬캬
사람들도 하나 둘 빠져나갑니다.ㅋ ㅑㅋ ㅑ ㅋ ㅑ
하지만 전 끝까지 합니다. 12월에 마지막 저의 목표인 BEC Vantage 때문이죠
제가 스피킹이 잘되거나 다른 제너럴 영어에 관한걸 잘해서 이제 재미가 없어서 비지니스로 옮긴건 절대 아닙니다.
아직까지도 같이사는 에릭님과 가끔씩 케이트 님과 피자를 시켜먹고 싶을때 가위바위보를 해서 지는 사람이 전화 주문을 하자는 그런걸...하고 있습져..^_^
그래도 영어실력은 조금씩 증강되는듯합니다. 저도 확연히 느껴보지는 못했지만 말이죠!!! 자신감을 가지세요...
패트릭이 하면 나도 한다~머 이런거..좋잖아요 냐하하

연수생활동안 중요한건 긍정적인 생각으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다는거 머 그런거 같습니다., 사실 저도 그렇게 긍정적인 생각만 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힘든일이 많죠..외롭기도 하고 냐하하!!!
모두들 용기를 가지시고 연수 시작하세요. 대답은 언제나 자기가 얼마나 하느냐에 딸린겁니다. 그래서 저도 좀더 노력을 해보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느껴보지 못한 것들 여기에서 많이 하시고 보시고 원래 여기에 온 목적만 잊어버리지 마시고 연수를 하신다면 정말 좋은 결과들 있으실 거에요~
아..그리고 여긴 정말 아름다운 곳들도 많고 할수있는 엑티비티도 많습니다.
이것 역시 공부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공부해야지 무슨 여행이냐..무슨 운동이냐 하시는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수업듣고 도서관가서 공부하다가 집에가고 매일 연수내내 그렇게 하고 돌아간다...그게 많은곳들 둘러보면서 여행하고 사람들 만나고 엑티비티 하면서 못했던 것들 해보고 ..많은 경험과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 만나면서 공부하다가 돌아간다..머가 좋을지!!
저도 운동을 무지 좋아하는 터라..수영도 하고 짐(gym)센터두 다니고 테니스랑 스쿼시 같은거 방과후에 하고 그럽니다.
그렇다고 공부에 방해되는건 절대 아니니까요..건강이 제일 중요하죠.냐하하

근데 테니스는 좀 더 열심히 쳐야할듯..ㅋㅋ
여기 도착하고 3일짼가..유승형님과 테니스를 치러 갔습니다.
대박이었죠. 6-1 ..참담했습니다. 저도 라켓놓은지 군입대후 라 꽤 된상태에서 친거라지만 형도 마찬가지였죠..패자는 말이 없어야 합니다. ㅡㅜ 허엉;;
스트록은 누구랑쳐도 밀리지 않았었는데 형은 강했습니다. 라켓거트가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파워였죠..ㅜㅜ 요즘 2주에 한번씩은 일본인 친구랑 공치는데 좀더 갈고 닦아서 허엉 ㅜㅜ

머 저 역시 공부는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는 학생인지라 님들께 경험담으로 써 보여준다는게 상당히 부끄럽네여..하핫 -ㅁ-
저도 다음엔 부끄럽지 않게 연수경험을 쓰도록 더 공부 열심히 할께요..
그럼 다음에 또 뵈요~~

참..개인적인 우리 고투엔젯 가족들에게~~

엠튀다녀와서 잠 한숨 더 안자고 여기 글 올린다고 두서없이 써서 죄송!
나중에 또 시간되면 제 이 다음 공부나 연수생활에 관해 또 쓸께요~~
우리 모든 고투엔젯 가족님들 어제 엠튀 다녀오시느라 수고하셨구염...
유승이 형ㅡ형진이 형 수고 많으셨어염..엠튀 준비하시는거 많이 힘드셨을터인데~~또 놀아요..
글구 상미 형수님! 늘 몸 건강히 출산의 그날까지 조리 잘하세요~
첨봤던 님들 반가웠구여..자주 뵈염!!
석준이형 보연이형 마무리 잘해서 돌아가구염..
다른 사람들은 한국에 갈때까지 열심히 합시다~~ㅋ ㅑㅋ ㅑ
Adios~
Profile

1개의 댓글

Profile
장영수
2003.07.22
성민아 나에게 그런 마음이 있는 줄 일찍이 알았으면 안떠났을텐데
  • 패트릭 (named from Patrick RAFTER,,,-ㅁ-a)
    조회 5567

    네..제이름은 패트릭입니다. 애앤~디(Andy) 도 아닌 에~뤽(Eric) 도 아닌 패트릭이죠. 모두들 웃습니다. 하지만 전 이거 하나는 분명히 하고싶습니다. 테니스 플레이어인 호주출신 패트릭 라프터에서 따온 이름의 패트릭이라고!! 전 테니스를 정말 좋아합니다.그렇지만 안드레 아가시나 피트 샘프라스에서 이름을 ...

  • 다시 찾은 북섬...
    조회 4375

    7박 7일 코스로 북섬 여행을 다시한번 했다. 애시당초 계획했던 남섬여행은 10년만에 찾아온 강추위로 인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가장큰 문제는 돈이였지만...^^; 지난번 북섬여행은 패키지를 이용해서 구석구석 돌아보기가 힘들었지만 이번에는 자동차를 빌려 지난번에 못 가봤던 곳들을 들려볼 수가 있...

  • 뉴질랜드가기전 걱정했던 것들...
    조회 5770

    뉴질랜드에 온지 7달째.. 같이 왔던 설희는 한국으로 돌아가고 이제 나도 여기 연수생활을 정리하련다. 수백만개의 걱정을 안고서 떠났던 한국땅… 이제는 수천만개의 좋은 경험과 추억을 안고 다시 미지의 땅 호주로 떠나련다. 내가 했던 걱정들중… 40KG나 되는 짐을 어떻게 가지가나.. Overcharge없이 그냥 화물...

  • [re] 뉴질랜드가기전 걱정했던 것들...
    go2nz 조회 4934

    고니 누나.. 저 유승임다. 아니, 누나의 거침없던 성격과 쾌활함에 외로움을 느끼시다뇨... 제 맘도 무거워지는군여... 특히 마지막 공항에서 작별인사도 제도로 못하고 돌와왔던게 이렇게 후회가 됩니다. ㅠㅠ 그래두, 힘내세요. 여기서두 했는데, 여기와 별반차이 없다는 호주에서라고 못할거 뭐 있겠습니까? 딴...

  • 다시 처음으로...
    조회 4871

    24~25시간인지는 모르지만 엄청 긴 시간을 비행기를 타고 이곳 뉴질랜드에 처음 도착했을 때 인상좋으신 유승형님의 웃음을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저와 연락되지 않아 무척 고생하신 형진이형.. 고맙습니다. 이제 돌아갈 날이 이틀이라는 시간뿐이 남지 않았군요. 홈스테이에서 나와 방황의 시간...

  • 웰링턴에 왔당~
    조회 6235

    첨엔 웰링턴 최악에 날씨에 짜증이 났다. 다행이 오늘은 날씨가 좋다. 여기에 와서 첨으로 보는 파란 하늘이다. 기온은 한국에 초 겨울정도.... 아니면 초봄정도... CLA는 물론 시설면에서 전에 다니던 LI에 상대를 할 수 없지만. 수업은 꽤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기는 시내 중심부에서 한국사람 보기가 정...

  • 어학연수에 대한 생각
    wind34 조회 4842

    오클랜드에 도착한지 3주가 흘러갔네요. 휴~ 처음에 막막했던 생각도 잠시고..벌써 시간이 20여일 후딱 지나갔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저는 오클랜드에서 어학연수 하고 있고, 현재 LI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소속을 밝혀야 할것 같아서-_-) 연수 경험담이라는 거창한 제목의 압박에 짓눌려 글쓸 생각도 안하고...

  • 평온한 나날들...
    조회 4852

    2주째 쉬고 있는 것 같다. 오클랜드 특유의 변덕스러운 겨울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매일 햇볕과 비를 동시에 맞고 여기저기 싸돌아 다니는게 요즘 일과다. 그동안 신세진게 많아 유학원 형들 일이나 도와드릴까 했었는데 막상 나가보니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 어 참 걱정이다... 돌아갈날이 5주 정도...

  • 뉴질랜드야..잘 있니?
    조회 5103

    한국에 온지 2주가 되어가네요.. 할 말이 참 많은데 늦게 올리네요. 어떻게 생활할까 앞이 막막하던 생활을 go2nz식구들을 만나 잘 해낸것 같아요. 제대루 인사를 못한것 같아 언제나 형들에게 미안하답니다. 하지만 형들은 아실거에요..^^ 처음에 공항에서 나름대로의 꿈을 무참하게 밟아주시고..(?)..하지만 그...

  • 오랜만이다~~~~~
    조회 4748

    얼마만에 쓰는 글인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근처 섬으로 학교에서 여행도 갔다왔고, 여행가 술 이빠이 처먹고 생쑈도 하고...ㅡㅡ; 지난주에 졸업을 했고, 금요일부터 그동안 준비해왔던 켐브릿지 시험을 보고있고, 오늘이 그 마지막 날이다. 이제 조금있음 집을 나서야 할 시간이다. 가장 취약한 listening...

  • 영어공부?? 한번 읽어보세요.
    go2nz 조회 6828

    영어공부?? 한번 읽어보세요! Dominion English School에서 아시안 마케팅과 복지담당을 하는 Louise Kinred 씨와 그의 학생이었던 민현경씨의 이야기가 실린 "뉴질랜드 헤럴드"지의 기사내용입니다. Bread and butter venture finds a niche in Korea 02.02.2002 Selling sandwiches in a Seoul sidestreet is an...

  • ㅡㅜ
    ㅡㅜ 1
    조회 5023

    어제 같이사는 동생이랑 학교 근처에 한국 수퍼마켓에 가서 장을 봤다. 장이라고 해봐야 단무지 하나 달랑 산게 다지만... 아무튼 단무지하나 사면서 뭐 살게 있나 둘러보다가 과자가 먹고싶어서 과자를 하나 고르려는데 보통 $4, $5 정도 하는게 아닌가... ($1 = 700원) 고민고민하다가 그중에 가장 싼 새우깡을 ...

  • 일주일 후에 드디어~~~
    조회 6045

    아~~ 왕 고참인 나에게 1년 여 뉴질랜드 생활을 정리하며 연수 경험담을 쓸 날이 올 줄이야..~~~ 다음 주에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그 동안 정들었던 이곳에 대한 쓸쓸함이 밀려온다. 1년 반 전에.. 6년이라는 직장 생활에 나는 너무나 지쳐있었고, 무엇인가 돌파구를 찾아 떠나 재충전을 하고픈 간절함이 ...

  • 온지 하루됐습니다.
    fiddle 조회 5413

    어제 오클랜드에 도착해서 오늘 시내에 와서 이민 온 친구도 만나구 피씨방에 와서 일캐 글을 씁니다. 뱅기 갈아타는 것 어렵게 생각했는데 워낙 예전에 거쳐가신 분들이 많은지 일본 공항에서도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더군요. 갈아타시는 분들에게 전문적으로 설명을 해주는 도우미가 뱅기 내리는 곳에 서 있...

  • 뉴질랜드에 처음쓰는 경험담..
    조회 4800

    내가 이곳에 온지도 11주가 지나갔다.. 2월에 왔는뎅.. 벌써 5월이 되었당.. 미치겠네.. 영어에 알파벳만 알고(?) 왔던 내가.. ㅋㅋㅋ 뉴질랜드라는 새로운 땅에 내가 처음 왔을때는 늦여름에 가까웠다.. 날씨는 참 좋았다.. ㅋㅋㅋ..이나라에 영어공부할려구 왔지만.. 솔직히 말하면 약간의 도피성두 있다..ㅋㅋ...

  • 연휴는 끝나고....
    조회 4493

    이번에는 아무 탈없이 잘 갔다왔다. 저주받은 그 곳은 역시 나에게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듯... 2박 3일 내내 비를 주룩주룩 뿌려대면서 어찌나 심술을 부리던지... 그래도 가끔씩 해가 비춰서 사진도 찍고 바닷가도 갈 수 있었다. 옆에 사진은 3개월전 가려고 했다 사고로 인해 못갔던 곳인데 정말 기가막히게 멋...

  • 죽음의 땅??
    조회 4674

    이번주 금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4일동안은 이곳에서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큰 휴일인 부활절이다. 4일동안 집에서 빈둥거리기 싫어 차를 빌려 놀러가기로 했다. 어디를 갈지 고심을 하다가 그곳을 다시 가기로 했다. 그곳... The Bay of Island... 지난 1월 갔다가 차 뒤집어 먹고 죽을뻔 했던... 물론 난 그때...

  • 뭘쓸까?
    조회 4363

    슬슬 겨울이 오고 있다. 이곳 겨울날씨는 춥진 않지만 비가 많이 온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겨울철에는 어학연수 오는 학생들이 많이 줄어드는 편이다. 졸업해서 돌아가는 친구들도 많고... 최근 몇주동안 나랑 친했던 많은 친구들이 졸업했다. 서로가 많이 다르고, 서로 어설픈 영어로 겨우겨우 의사소통을 ...

  • 새로운 동거
    조회 4883

    이곳에 와서 가장 놀랐던 것중에 하나가 참새였다. 우리나라 참새와 달리 사람을 전혀 겁안낸다. 마치 비둘기 마냥... 식당에도 들어오고 공원에 앉아있으면 코앞까지 와서 먹을것 달라고 그러고. 자연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를 재는 척도로써 비둘기가 얼마나 사람을 겁내지 않고 접근하나를 가지고 알아본다...

  • 뉴질랜드 일기
    조회 4550

    얼마만에 올리는 글인지... 전화를 설치하려면 필수로 전화국에 전화를 걸어 키위와 통화를 해야만 하는데 그냥 얼굴보고 얘기하라면 어떻게 든지 해서 전화설치는 하겠구만, 얼굴안보고 전화통화하면 어찌 그리 한마디도 안들리는지... 매번 전화를 걸어보지만 번번히 좌절하고, 슬픔에 휩싸이고...ㅡㅜ 결국 g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