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사람들...
뉴질랜드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오클랜드는 cosmopolitan city 여서 그런지 다국적의 친구를 만들수 있는 흥미로운 곳이기도 하다.
난 뉴질에서 잊지 못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홈스테이 마더부터 학교 선생님들, 친구들, 교회사람들, 유학원까지...
자~ 이제 다른사람시선에 신경끄고 사는 키위들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한국에서는 정말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일로
진짜 진짜 심하게 뚱뚱한 여자들도 배꼽티에 골반바지를 입고 그 무시무시한 배를 드러내놓고 다니는 사람들을 거리에서 쉽게 볼수 있다.
또 정장을 멋지게 차려 입고는 하얀 운동화를 신거나
아님 엉뚱한 배낭을 둘러메거나
아님 샌드위치가 그대로 보이는 투명한 비닐봉지를 달랑달랑 들고 다니는 사람,
그것도 아님 그 옷차림에 킥보드 타고 가는 사람,,,
거리 아무 곳곳에 자리잡고 점심먹는 사람들,
맨발로 활보하는 사람들(심지어 키위교회에서 맨발로 예배드리러 온 사람도 보았음),
잔디밭에 벌러덩 누워 책보거나 자는 사람들, 키스하는 연인들,,,
거리 구석구석에서 다양한 퍼포먼스 하는 사람들...
거리의 차들을 보라!
어찌나 클래식한 차들이 많은지...
그야말로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어우러진 오클랜드이다.
세상사람들의 시선을 무겁게 느끼는 우리들이 조금은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