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21살되는 95년생 남학생입니다.
2014년 3월 15일에 도착 후 글을 쓰는 지금이 2015년 6월 5일이니 1년 하고 3개월동안 머물렀네요 현재 저는 language school 과 Taylors college를 거쳐 올해 7월 AUT에 입학 예정인 유학생입니다.
졸업식에서 (제가 맨 왼쪽입니다...ㅎㅎ)
저는 오클랜드 대학교(the University of Auckland) 컴퓨터 사이언스 학과와 AUT 대학교의 Engineering Tech, 이렇게 두 학교 모두 입학허가가 났습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제가 잘할 수 있고 더 관심이 있는 전공이 AUT 대학교의 Engineering Tech 이라 판단하고 AUT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쓴 이 글이 뉴질랜드 유학을 계획하고 있거나, 혹은 저와 같은 코스를 거쳐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자 제가 아는선에서 최대한 유학경험에 대한 정보와 친구들과 나눴던 의견에 관한것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잘 읽어 보시고,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많은 분들이 유학을 가는데 앞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가면 유학원은 어떡하지. 어학원은 어디를 선택해야 하지, 사는곳은 어떻게 해결하지 등등 이런 고민들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까 해서 글을 썼고 저의 1년 3개월동안의 그렇게 길진 않지만, 제가 겪었던 경험과 주관적인 생각을 토대로 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제 말이 맞다! 라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저 이런 경험을 했고,이렇게 하더라 라는것과 제 의견을 조금 보태어 썼습니다.
많은 분들이 해외에서 어학연수를 하실 때에, 정말 유학원이 필요한 것인가 에 대하여 회의감이 드실수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는 말은 아니지만, 당장의 제 주변친구들만 해도 유학원이 꼭 필요해? 라는 의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해외에 나오기전, 많은 정보들을 사전에 수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보들이 실제로 뉴질랜드내에서 보고,듣고,경험한 것들로 오는것 만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유학원은 수많은 유학생들에게 현지에서 있었던 유학생활 정보, 그리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유학생들에게 제공 합니다.그러한 의미에서 유학원은 본인이 불필요하다고 생각드시면 어쩔 수 없지만, 그런게 아니라 조금 고민이 된다 하신다면 반드시 유학원을 거쳐야 한다고 추천드리고싶습니다. 유학원에서는 이미 원하시는 정보를 다 가지고 있을 뿐더러, 굳이 힘들게 돌아가는 길 없이 , 원하는 목표까지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을 제시해 줍니다.
당연히, 의심의 여지 없이 고투엔젯입니다. 저는 지인의 소개로 고투엔젯을 알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에 오기 전 비행기 안해서 작성해야 할 영어로 되어있는 간단한 서류라던가, 비행기 탈 때 유의점 같은것들, 자세한 부분까지 고투엔젯에서 세심하게 설명 해 줍니다. 준비할 것들이 많아지면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고투엔젯에서는 이러한 점들 까지 최대한 고려해서 유학생들에게 많은 정보를 주고 있습니다. 저또한 많은 유학생중의 하나인 입장에서 그런 부분들이 고투엔젯을 선택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공항에 도착해서도,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오클랜드에서 공항까지 유학원에서 직접 오셧습니다.
도착후 1주에서 2주정도는 준비 해야할것들 있습니다. 추후에 있을 비자, x-ray 사진 , 핸드폰 , 홈스테이 그런것 들은 모두 유학원에서 알아서 해 주셔서 걱정할것이 없었습니다. 학원선택 역시 마찬가지로, 많은 유학생 선배들의 경험을 토대로 어떤 어학원이 좋은지, 어떤 어학원이 본인에게 적절한 어학원인지 유학원에서 친절하게 설명 해 주십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유학 과정 자체가 IELTS를 요구하는 과정이라 학원 선택에 있어서도 신중하게 해야했습니다.
그러한 덕분에 overall 6.0 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제가 지금 대학입학을 하기까지 유학원이 없었더라면 시작조차 못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학업 문제같은 경우에 문제가 생기거나, 진로에 대해 고민이 있다면 여지없이 유학원에서 곧바로 도움을 주십니다. 본인이 원하는 목표에 맞게 최대한 많은 정보를 주시죠.유학원에서 밑그림을 스케치 해놓으면 본인이 색칠만 하면 됩니다. 믿음이 가는것 그것이 고투엔젯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합니다. 저를 포함한 저 이외의 많은 유학생들 역시 고투엔젯을 선택 했을때 정말 만족했다고 대답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유학원에 바쁘지 않은 때에 한번 쓱 찿아가셔서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커피 한잔 하시면서 얘기 나누시면 좋은 시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이제 저와 같은 코스에 대하여 궁금해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 한 foundation 과정을 했던 경험을 공유하려 합니다.
foundation 이라는 것은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해외 유학생들이 대학 진학에 있어 필요한 과정이며 일정한 점수에 도달시 본인이 원하는 학교와 학과에 지원하여 갈 수 있는 코스입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일반계 고교과정의 '수시'가 알맞을것 같습니다. 이 과정을 이수 할 수 있는 인증받은 기관이 정해져 있는데 하나는 Taylors college, 또 다른 하나는 ACG 입니다.
제가 ACG에서 공부하지 않은 이상 두 학교의 차이점을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Taylors college의 장점에 대해 몇가지 설명하려 합니다.
Taylors college는 foundation 프로그램을 이수한 유학생중 90% 이상을 대학에 진학을 시키며 높은 진학 합격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나는 만큼 학교의 명성이나 기대치 또한 상당히 높습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그 명성이나 이름을 이용하여 학생들을 입학에 용이하게 한다거나 합격율을 무리하게 높게 과장하여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워낙의 수많은 인재들을배출하였고 또 그 학생들이 뉴질랜드에 정착하여 사회에 공헌하고 있음을 Taylors college에서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매년 전년도 졸업생들을 초대하여 학생들과 정보교류를 하거나, 대학탐방을 가게되면 여러 졸업생들을 볼 수있습니다. 합격률이 높다는 것이 단순히 '대학' 만 진학한게 전부가 아니라 정말로 본인이 가고자 하는 진로,과목에서 공부 하게되는 것들까지 총괄하여 말합니다. 따라서 taylors college는 높은 합격률과 우수한 학생들을 많이 뽑고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공학계열이라 물리,통계,계산 이 세 과목이 필수였습니다. 이외에 영어는 기본과목이 있고, 나머지 한개에서 두개 정도 과목은 선택과목입니다. 본인의 진로에 따라 이 과목들이 선택되며 본인이 원하지 않을 시에는 과목을 변경 할 수도 있습니다.
선택과목은 대학 진학 후에도 필요에 따라 본인이 공부하기에 유리할 수 있는 과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섯번째 과목이라 뒤떨어 질 수도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그런것 하나 없이 정말 전문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기본과목 같은 경우에 대학 진학 후 기본 수학, 공학 수학을 하는데 있어서도 전혀 막힘이 없도록 교육되고 매 달 치르는 시험을 통해 자신이 어느 정도에 도달해 있는 지도 알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분기 내지 두달에 한번씩 야외 체험활동을 하러 갑니다. 과목에 따라 그 체험활동이 정말 다양하고 수업에 유익한 , 학생들이 만족 할 만한 프로그램들고 꽉 차 있습니다. 제가 들었던 human,physical geography 시간에는 교외의 마을 방문, muriwai beach 방문 등으로 교과목에 알맞는 프로그램으로써 아주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에는 자신의 진로에 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는데 가령, 1학기가 끝날 쯔음에 각 대학별로 탐방을 해서 어느 대학의 어느 과가 있고, 학교가 전반적으로 어떤가에 대해 둘러보게 됩니다. 이때 자신이 목표한 과목이나 학교가 있으면 가서 열심히 들어보시고 , 자신이 준비해야 할 것이 더떤것들이고 , 어떤것을 공부하게 되는지에 대하여 알 수 있게됩니다. 이 외에 부족한 과목 보충수업이라던가, 1:1 수업 같은것 들도 자신이 원한다면 선생님들께개인적으로 찿아가 말씀을 드린뒤 다시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Taylors college 에서도 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지원해 주고 있으며 야외 체험활동 프로그램의 경우도 학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부에 유익함을 줄 수 있도록 합니다.
foundation 과정 내에서 제가 과목 이수를 하였을때 정말 한분한분 모두 열정적이시고 잘 가르치시다는걸 느꼇습니다. 계시는 선생님들 모두 타 대학의 교수님이셧거나 교육학, 특정 과목에 대하여 높은 학위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셧기 때문에 우수하고 질높은 교육에 있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선생님들이 오시는데 영어 공부를 할 때에는 특이하게 영국에서 뉴질랜드로 귀화하신 선생님 한 분이 계셧는데 그 선생님 역시 아주 젊을떄 오셔서 저와 같은 유학생활을 하시고 Massey 대학교에서 공부하셨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학생들이게 영어공부 하는데 있어 더 도움 많이 주시고 동감을 많이 해 주셔서 영어공부 하는데 있어 지장없이 열심히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또 이 선생님 덕분에 손도 못쓰던 writing 이나 에세이 같은 것들이 하나 둘 차츰 눈에 익기 시작해서 어느정도는 많이 늘었던거 같습니다. 일단 공부를 시작하고 선생님들을 만나보면 하나같이 다 좋으신분들입니다. 친절하시고 교육이나 가르침에 있어서는 최고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Taylors 에 오시면 선생님들 때문에 망설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정보를 공유하고자 냉정하게 말씀드리려 합니다. Taylors college 에서 99% 만족했다면 1%는 불만족은 아니고 아쉬웠던게 대부분의 친구들이 중국인입니다ㅠㅠㅠ
물론 여러 나라의 여러 인종의 친구들이 있었겠지만, 뉴질랜드로 공부하러 오는 특히 파운데이션 과정을 거쳐야 하는 사람들이 대게 아시아인들입니다. 제가 있었을때만 해도 저랑 같이 입학한 친구들중 32명 중 저와 베트남친구, 말레이시아 친구를 제외한 모든이가 중국인이었으며 중국인이 많다보니 모이면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하게 됩니다.
물론 전 영어를 써야 하니 이토록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 아닐 수 없지만, 신경쓰이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중국에서 온 친구들은 모두 그들 나라에서는 상위권을 차지하던 친구들입니다. 공부는 정말 열심히 합니다. 그런 점들이 더 학생들을 학구욕을 불태우게 만들고 서로 격려하고 공부하는 분위기 속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아직 Taylors college는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로 구성된 foudation 코스는 아니지만 좋은 친구들을 많습니다. 공부에 도움되는 친구, 잘노는 친구, 재밌는 친구. 오시면 나라, 말은 다르지만 정말 나와 마음맞는 좋은 친구 많이 사귀실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위에 제가 유학원과 또 파운데이션, 테일러스에대하여 제가 알고 있는 정보에 대하여 공유하여 보았고, 정말 좋은 유학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지금 온 것 보다 더 많이 남았지만, 더 열심히 해서 제가 원하는 목표 꼭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고투엔젯이 옆에 있어서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솜씨가 좋지 않아 두서 없이 쓴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제 글 보시고 정보 많이 얻어가시고 도움되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아직도 뉴질랜드에 유학이 고민이시다면 망설이시 마시고 지금 당장 출발하시길 권장합니다
지금도 뉴질랜드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계시는 모든 유학생들 화이팅 하시고, 원하는 목표까지 쭉쭉 뻗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뉴질랜드 고투엔젯 임형진 대표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정말 도움 많이 받아서 어떻게 갚아야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 고투엔젯 화이팅! 감사합니다.
임형진
2015.07.03성우야, 먼저 대학 진학 축하해. 대학을 준비하면서 우리가 서로 많은 이야기를 했고, 많은 고민을 했었던게 주마등처럼 지나가네.
그 이야기들과 고민들이 성우에게 우수한 성적으로 좋은 학과에 가게 된 계기가 된거라 믿어 의심치 않어.
내 자신에게도 이렇게 성우를 또 하나의 자랑으로 내세울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히 생각하고....^^
정말 신나고 원하는 꿈을 펼칠 수 있는 대학생활 기대할께. 대학들어가서도 종종 들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