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년만에 글을 쓰네요~~^^ 뉴질랜드에 도착해서 1번, 한국에 도착해서 1번 ㅎㅎㅎ
전 2017년 1월 부터 12월까지 해밀턴의 와이카토 대학에서 어학연수를 받았어요~~^^
얼마나 좋았는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지요 ㅎㅎ 전 뉴질랜드에 적합한 사람이라 1년동안 단 한 번도지루하지 않았어요 ㅎㅎ 이 페이지에선 학교 어학연수 과정에 대해 쓸게요~~^^
과정 : 1월~5월 - General course
5월~8월 초 - Acardemic course level5 수료
8월 중순 ~ 10월 말 - Acardemic course level7 수료
11월 초 ~ 12월 중순 - General course, Ielts 6.5 획득 ^^
오전 9:00~ 오후 3:00까지 수업
이게 제 1년동안 공부 내용이에요~ 대학부설어학원은 철저히 자기 대학 입학을 목적으로 수업이
진행이 돼요~~그래서 제너럴 코스보다 아카데믹 코스를 더 많이 신경을 씁니다.
제너럴코스도 3~4단계로 나뉘지만 사람 수에 따라 결정되구요, 강사도 자주 바뀌어서 사실 오래 공부
하시는 건 권장 하지 않아요~
전 영어를 전혀 공부 안하고 뉴질랜드를 들어가서 제너럴 코스부터 시작했어요~
정말 문장을 만들지 못해 단어로만 의사소통하다가 공부를 꽤 열심히 했습니다~~
성격이 밝은 편이라 정말 온갖 국적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많이하고 널러도 많이 다니구요~~^^
아카데믹코스로 가기위해서는 레벨테스트를 리스닝, 리딩, 작문까지 봐요~
1~8단계까지 구성되어 있고, 7단계를 끝내면 대학을, 8단계를 끝나면 대학원을 진학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엘츠 점수가 있으면 바로 대학(6.0이상)과 대학원(6.5이상)을 가지면 바로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수업은 아이엘츠와 대학수업을 받을 수 있게 준비되고, 주로 작문 쪽을 집중합니다.
수업 내용도 좀더 심도 있구요 예를 들어 기후변화, 부의편중, 환경오염등 사회문제 쪽의 topic을 다룹니다.
각 단계는 10주로 구성되고, 거의매주 2분야씩 시험보고(리스닝과 작문 이런식으로요~^^),
마지막주는 4개 분야를 시험보고, 프리젠테이션까지 들어가요 ㅎㅎ
시험 점수는 전체 합산 C이상 돼야, 다음 단계를 올라갈 수 있구요, overall A이상 되면
월반을 할 수 있습니다~~제가 운좋게 월반을 한 케이스네요~~~^^
아카데믹반은 정말 열심히 할 수 밖에 없구요, 반친구들도 굉장히 열심히해요~~
선생님들의 가르치는 스킬이나 수업 재료도 굉장히 좋아요~~기본적으로 교재를 가지고 하지만,
듣기는 유튜브나 기타 생활에 유용한 자료를 본인들이 준비해오구요~~
전 아카데믹 힘들기는 했지만 확실히 영어가 제너럴 코스보다 늘고 욕심도 생겼어요~~
아이엘츠 마지막으로 볼때도 2주정도 공부하고 셤 봤는데 성적도 잘 나왔구요~~
아카데믹에서 공부한 부분이 많이 쌓여서 그런 듯 싶어요~~^^
학교시설 : 지어진지 얼마 안돼서 깨끗하고, 어학원 따로 영어 자료실도 있고, 학교 도서관도 쓸 수 있어서 좋았어요~원하면 학교 기숙사도 신청할 수 있지만, 대부분 친구들은 집을 렌트해서 살거나, Flat으로 살아요~~음식도 해먹고싶고, 기숙사비도 비싸니 ㅎㅎ 홈스테이는 한달이나 두달 정도만 살구요~^^
선생님 및 스탭 : 선생님들은 복불복이지만 전 대부분 다 좋았어요~~ 뉴질랜드인, 영국인, 인도인, 타이완인, 호주인, 이란인 등 다국적이구요~~사실 동양샘들이 좋은 점도 있어요~~같은 동양인이기 때문에 문제점이 뭔지 캐치해서 도와주시거든요~
그리고 student advisior도 있는데 중국인과 일본이 스탭인데요~~그래도 원어민보다 저희 발음을 금방 알아먹구요~~수업을 변경하거나, 어려움이 있을때는 항상 상담하고 도움을 받았어요~~다들 진짜 친절하고 걱정해주고, 많이 도와줬어요~~~^^
국적 비율 : 제너럴 코스는 일본 친구들이 방학때 많이 들어왔다 몇 달 안에 빠지구요, 아카데믹은 역시 중국 친구들이 젤 많아요~~제가 레벨8에 있을때 저 포함해서 두명 빼고 다 중국인들이었어요~ 고로 중국인, 일본인, 오만인(아랍계열), 타일랜드 요정도 ㅎㅎㅎ 유럽인은 거의 없어요~~여긴 대학을 가려고 오니까~~좋은건 한국인 비율이 거의 없어요~ 어학원에서 딱 5명 한국인 있다가, 나중에 저 혼자 남아서 ㅎㅎㅎ한국어를 쓸래야 쓸수가 없어요 ㅎㅎ
생활 : 집값이 젤 비싸죠 ㅎㅎㅎ 렌트나 플랫을 하면 한달에 40~70만원?? 집의 형태에 따라 다르죠~~생활비는 집값 포함 100만원정도 썼던거 같아요 ~~그 미만이거나 ㅎㅎ
친구생활 : 저는 한국 친구 거의 없었구요, 젤친한 친구는 중국친구들이고, 일본인, 키위, 러시아친구, 타이 친구들이에요 ㅎㅎ연령대도 10대부터 80대까지 ㅎㅎ 본인이 하기 나름이에요~~ 국적마다 장단점이 있구요~~사실 아시아 친구들이 정서가 맞고 정도 많아서 정말 친하게 지냈어요~~ 제 집에 친구들 초대도 하고, 친구들 집에도가고, 하이킹가고, 여행도 같이 가고 ㅎㅎ
사실 중국인들 편견있었는데 레벨이 높으면 대부분 학사는 끝내고 와서 친구들 수준도 인성도 굉장히 좋아요 ㅎㅎ저도 많이 도움 받고 지금도 연락하고 잘 지냅니다~
영어실력 향상 : 전 워낙 바닥이었으니 당연히 향상되었구요~~사실 지금도 전 리스닝이 약해서 계속 공부중입니다~~~원어민 발음은 역시 어렵지만 의사소통은 대충 됩니다~~ 근데 더 중요한건 외국인들과 이야기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다는거, 새로운 문화를 받아 들이는데 힘들지 않다는거,,, 요런게 더 좋은거 같네요~~ 영어는 그냥 의사소통 수단이니까요 ㅎㅎ
만족도 및 조언 : 전 학교나 수업은 만족도 100%구요~~ 근데 역시 도시가 워낙 조용해서 그걸 못 견디시면 웰링턴이나 오클랜드로 가시는게 나아요 ㅎㅎㅎ 전 남는 시간에 트램핑 다니거나, 책 보고, 차마시고, 영화보고, 학교 헬스클럽 다니고 해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만약 대학을 갈 생각이 없으시다면 윈텍이라고 해밀턴의 단과대학있거든요~~거기도 좋을 듯 해요~~거기는 과정이 6개월로 끝나고 과정도 좋고, 더 싸다고 들었어요~~
와이카토 대학은 과정을 변경을 하려면 3주전 노티스에, 과정들이 길어서요~~(아카데믹 레벨당 10주) 윈텍에서 어학하고 바로 거기대학에서 수업을 받으시는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간호학, hospitality 등) 사실 1년동안 같은 학교 다니는거 좀 저는 지겨웠거든요. 자신의 목표 및 성향에 따라 어학과정 및 학교를 선택하세요~~
저같은 경우 영어만 공부하고 싶었으니, 윈텍 6개월 + 와이카토 6개월 했음 좋았겠다 싶어요~물론 같은 학교를 오래 등록하면 할인을 받지만 중간에 변경할 일이 생기고, 중간에 변화를 주는 것도 저한테는 좋다고 판단이 들고요 ㅎㅎ다른 지역 6개월도 좋겠다 생각도 듭니다~~
소감 : 너무 긴가요?? 비교적 자세히 쓰려고 했는데 필요한 부분만 보시길~~
전 너무 즐거웠고, 영어공부 하기 너무 좋았어요~~학교 선생님들이랑도 수업 후 사적으로 이야기도 하고, 다른 문화를 접하고, 남섬여행 및 호주도 다녀오고 ㅎㅎㅎ
영어를 좋은 자연환경에서 공부하시길 원하신다면 강추입니다~~^^
임형진
2018.02.09지은씨. 두 대학부설을 놓고 고민하시다가 결정하신 와이카토대학부설에서 너무 좋은 생활과 경험을 했다고 하시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와이카토 대학부설을 간 학생 중에서 불만이 있었던 경우가 거의 없었던거 같아요. 안전한 선택이라고나 할까! 경험담이 학교 선정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국에 돌아가셔서 계획하신 일 모두 잘 이루시길 기도할께요.^^
JieunJeong0628
2018.02.23감사해요~~ㅎㅎㅎ대표님~~~ㅎㅎ
고투엔젯 덕에 아~~~주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그 다음단계를 또 진행해봐야죠??ㅋㅋ 또 전화 함 드릴게요 ㅎㅎ
임형진
2018.02.23다음 단계가 정해지시면 언제든지 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