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막 도착했어요. 도착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몰 쓸게 있냐 싶겠지만
앞으로 제가 격는 일을 하나하나 세세히 적으려고요. 앞으로 연수를 준비하시
는 분이라면 저의 경험담을 통해 상당히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먼저 저의 준비기간은 약 한달이 조금 넘고, 고투엔젯을 통해서 도미니언을 계
약하고 왔어요. 비행기표는 말레이시아 항공으로 1년 오픈을 끊고왔어요.
원래는 jal도 생각을 해봤는데, 우선 리턴일 변경이 안되고 , 글구 스탑오버가
안되기에 가격대가 비슷한 말레이시아 항공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물론 대한항공도 있었지만 직항이긴 한데 비싸서 애당초 제껴 났었죠.
11시에 인천공항으로 출발하여 쿠알라 룸푸르에 도착하여 3시간 연착에 다시
호주 브리즈번에서 내렸다 다시 타고, 다시 오클랜드로.... 도착하니 현지 시간
으로 3시 더군요.. 으메.. 자그만치 하루하고도 3시간이 더 지났네. 다리는 팅팅
불고 얼굴은 푸석푸석... 완죤히 기진맥진이었어요...
어떤분들은 잠자면 되지 않냐? 그러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한번이라도 장시간
비행기를 타보신분이라면 아실거에요. 얼매나 피곤하고 엉덩이가 고통스러운지..
하여간 장시간의 여행끝에 오클랜드에 오게 되었어요. 짐 검사 맡고,
(여기서 잠깐,! 세관에서 짐 상당히 까다롭게 검사합니다. 그러니까 거짓일랑
할 생각 말고 솔직히 입국신고서에 쓰세요. 난 짐 열고 일일이 다 확인 했어
요.)
게이트 밖으로 나가니 맘착해 보이는 젊은 아저씨 한분이 저를 기다리고 계시
더 군요.^^* 그 분과 함께 임시 숙소로 갔죠. 제가 홈스테이를 신청했는데,
날짜가 아직 안돼, 숙소가 없었죠.. ++-
@-@ 지금 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시간날때마다 저의 경험담
을 올릴께요. 아직 출발안하신분은 읽고 참조하시고, 이미 와 계신분들은 저에
더이상 실수를 안하고, 유익한 정보있으면 도움주세요. 감솨^^
아름
2003.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