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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옥

2003.09.26

철부지아줌마의 어학연수담(4)

조회 수 5137 추천 수 30
서울에서 학원을 하는 이유로 내일은 오후 1시에 시작했다.
나는 학원도 걸어서 5분거리에 있어 아침마다 늘어지게 자고 늦은 시간만 되면 말똥말똥해지는 부엉이과였다.
그런데 여기와서 3시간 이른 시차에다 6시에 일어나니 합이 8시간이 빠른 하루를 시작한다.
그러기를 4일째...
아침마다 몽롱하여 기운도 없고 너무 피곤하다.
그래서 오늘 아침은 조금 늦장을 부렸다.
그런데 이넘의 짱깨가 날 버려두고 혼자 가부렀다.허걱!
3일이나 학교에 갔었지만 첸의 뒤만 졸졸 따라다니는 통에 길을 확실히 몰랐다.
게다가 이넘의 버스는 슬때마다 정류장이 바뀐다.(아마도 2곳이 있는것 같다)
길이 단순한 시티라고들 말하지만 난 바쁜 등교길에 엉뚱한길 다 쑤시고 다녔다.
고투엔젯에서 부연설명 첨부해서 준 지도를 펼쳐들고 독불장군처럼 아무에게도 묻지않고 오기로 혼자 찾아다녔다.
비는 오고 바람은 불고 시간은 없고 최악의 상황이었다.
결국 난.....
찾고야 말았다.ㅎㅎㅎ
하지만,,,
지각해부렀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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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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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봉
2003.09.29
정신 똑바로 차려야되
알았쪄
그래도이제 잘찾겠지
나보다 길 눈이 좋아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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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5752

    벌써 제가 한국에 온지 한달반두 넘어 두달이 다 되어가네요.. ^^ 아무것도 하는것두 없으면서 괜히 바쁘기만 하네여.. 그냥 이것저것 건드려 보구 그러느라 연수 경험담 올리려구 결심한지 50여일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원래 말을 조리있게 하지 못하는편이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는 모르겠어여..그냥 제...

  • [re] 뉴질랜드 연수경험담*^^*
    go2nz 조회 4800

    오래간만이다 지영아! 잘 지내구 있니? 형진이가 가져간 너의 마지막 흔적(?)은 무사히 돌려 받았는지 모르겠네.. ^^ 나? 유승이! (-,.-;) 통 연락이 없어서 어떻게 지내나 궁금했었는데 무진장 긴 경험담을 올려버리는군... 지난주엔 다원이네하구 우리만 howick까지 가서 우리 수령님(?) 생신 잔치를 했다. 다원...

  • 아~ 가기실타 ㅡㅜ
    조회 5453

    http://nb.pe.kr처음인 것 같네요 이곳에 직접 글을 남기는 건... 제 글이 많이 올라와 있긴 하지만 그 글들은 제 개인 홈페이지에 올린걸 형진이 형이 퍼다 옮긴거라 실질적으로 처음 이네요. 그동안 연수 경험담을 몇번이나 쓰려고 생각은 했었지만 매번 귀차니즘때문에 미루다 돌아갈날을 겨우 몇일 남겨놓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