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학원을 하는 이유로 내일은 오후 1시에 시작했다.
나는 학원도 걸어서 5분거리에 있어 아침마다 늘어지게 자고 늦은 시간만 되면 말똥말똥해지는 부엉이과였다.
그런데 여기와서 3시간 이른 시차에다 6시에 일어나니 합이 8시간이 빠른 하루를 시작한다.
그러기를 4일째...
아침마다 몽롱하여 기운도 없고 너무 피곤하다.
그래서 오늘 아침은 조금 늦장을 부렸다.
그런데 이넘의 짱깨가 날 버려두고 혼자 가부렀다.허걱!
3일이나 학교에 갔었지만 첸의 뒤만 졸졸 따라다니는 통에 길을 확실히 몰랐다.
게다가 이넘의 버스는 슬때마다 정류장이 바뀐다.(아마도 2곳이 있는것 같다)
길이 단순한 시티라고들 말하지만 난 바쁜 등교길에 엉뚱한길 다 쑤시고 다녔다.
고투엔젯에서 부연설명 첨부해서 준 지도를 펼쳐들고 독불장군처럼 아무에게도 묻지않고 오기로 혼자 찾아다녔다.
비는 오고 바람은 불고 시간은 없고 최악의 상황이었다.
결국 난.....
찾고야 말았다.ㅎㅎㅎ
하지만,,,
지각해부렀다ㅠ.ㅠ
한상봉
2003.09.29알았쪄
그래도이제 잘찾겠지
나보다 길 눈이 좋아지겠어~~~